7살 딸에게 "넌 마귀야" 마구 때려 사망
【일산=뉴시스】
경기 안산경찰서는 20일 기도중 자신의 딸을 마귀라며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박모씨(34.여)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모교회 신도인 박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40분께 경기 파주 모기도원에 아들(13), 언니(38), 조카(15) 등과 함께 기도하러 갔다가 20일 오전 9시께 언니 집에서 재차 기도를 하던중 갑자기 딸(7)을 향해 '마귀'라면서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최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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