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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들 정말
게시물ID : freeboard_659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운시선
추천 : 1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6 11:28:12

형수님이 둘째 애기 놓으러 15분 거리에 있는 병원 가신다고 택시를 타고

형님과 가고있었음 형수님 배아프다고 신음하니까 택시 기사님 왈~

아직 아프다고 얘기하는거 보니 아직 멀었다고 신음만 나와야 ㅋㅋ 그게 찐짜

나오는거라고 ㅋㅋ

형수님은 택시안에서 죽을려고하고

형님 어쩔줄 모르고 ㅋㅋ

암튼 병원에 도착 형수님 도저히 걸음 걸을수가 없다고 못 움직이겠다고

그래서 형님하고 택시 기사님하고 양쪽으로 목마? 태워서 병원 2층 분만실까지

같이 동행했다고함

형수님은 분만실 들어가고 형님,택시기사님 다시 내려와서

4천원 정도 나온 택시비 너무 고맙고해서 1만원을 드릴려고하니

거절!!

형님 왈"너무 고맙고 기분 좋은 날이라 드리는거니 받으세요"

또 거절!!

허 어쩔수 없이 커피한잔 뽑아서 드리는 그거 마시고 기사님

하시는 얘기가

아프다고 할때 사람의 차이는 있지만 그 정도면 얘기가 곧 나올꺼라고

얘기라도 그렇게 해야 산모가 병원까지 가서 얘기 놓는다고

그리고 택시비는 당신도 오늘 같은 날은 기분 좋은 날이라 택시비

안 받는다고 함

기사님 가시고 컵라면 하나 먹고 병실 올라가니 10분만에 애기 놓았다고함

비록 20년 전의 일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형님은 그 기사님 얼굴을 있을수가 없다고함

연락처라도 알면 꼭 식사 한번 대접을 해드리고 싶다고 함

택시기사분들 요즘같은 세상 총알택시,스마트폰 분실 등등등.... 안 좋은 이미지 많지만

 

이런 얘기 들으면 아직 세상 살이 빡빡해도 살만한 세상 인거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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