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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미아점 지하 2층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알바생님..
게시물ID : freeboard_459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변화사이동★
추천 : 2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8/28 20:22:36
지난주 일요일
2시 30분 경에
친구가 아이스초코를 맛있게 하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처음 갔었죠..
사실 그땐 몰랐어요
당신의 아름다움을
아이스초코도 당신처럼 참 달콤하더군요
그래요
저
느끼한 남자에요
그 이후
다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지만
막상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목요일날 갔었죠
그때도 계시더군요
차가운 도시남자 처럼
당신의 눈빛도 거절한 채
냉정하게 아이스초코만 사간거 미안해요
사실 나 거기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자연스레 담소 나누고 싶었어요
그러나 나란남자
그런남자에요
말 걸기 부끄러워 하는 남자
그래서 바로 냉큼 사서 나왔죠
사실 금요일도 가고 싶었지만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오늘
토요일
12시 반 즈음에 갔죠
역시나 또 계시더군요
참 행복했어요
이젠 아이스초코가 목적이 아니라
당신과 친해지는게 목적이 되어버렸어요
3500원 짜리 따위..
당신을 마주 볼 수 만 있다면
35000원 짜리였어도 사먹었을지도 몰라요
난 내심
또 오셨네요
라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왜인진 모르겠지만
그런 말은 안해주더군요..
미련이 남아서
방금 7시 30분에 갔어요
근데 다른 사람이 혼자 보더라구요
하 그 좌절감이란..
사실
안살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미 습관이 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다가가서 주문을 했죠..
당신
직원 명찰도 없었고
모자를 쓰고 있어서
정확한 얼굴도 잘 몰라요
하지만 좋습니다
좋아합니다
저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남친도 있을거 같긴 하지만..
모르겠습니다
내일 또 가겠습니다
내일 12시 30분에 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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