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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을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isa_39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루씨
추천 : 11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12/19 20:16:14
마음속으로 문풍이 일어나길 엄청 소망했었습니다만 소망만으로 끝났네요.
물론 투표 결과에서는 출구조사보다 약간 더 표를 얻을것이라고 아직 소망합니다.
집 떠난 대학생들이 한 부재자 투표에서 많이 표를 얻은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문후보를 지지한건 문후보의 단점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누구 말대로 정치경험이 전무했고 근 한달여 유세도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후보의 깨끗한 점과 경제 대통령을 믿었기에 지지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정치는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이제 받아들일것을 받아들입시다. 

이명박 지지하신 분들, 누가 다수의 군중심리라고요? 
그냥 남들따라 지지한거 아니냐 라는 논리를 누구한테 적용하는 겁니까.
지지하신 후보가 당선된거 축하드립니다만 그래도 좀 자제해주세요.
문국현 지지하신 분들도 이민간다 어쩐다 하지 마세요. 오히려 찌질해 보입니다.
5년 동안 무슨 암흑세계가 올거 같이 말하시는데 마치 한나라당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 같이 들리네요.
저는 정치세력이 하나도 없는 문국현 후보가 이정도 한 것도 나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수고하신 후보님께 경의를 표할 때 아닐까요.

각자 소신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했으면 이제 받아들일 때입니다.
그리고 서로 좀 욕하지 마세요. 다들 눈 멀쩡히 떴다고 생각하는 지식인이고 그에 앞선 오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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