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이란 단어가 가지는 뜻은 군생활의 종지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보직으로의 이동을 뜻합니다. 여기서 다른 보직이라고 하면 당연히 예비역으로서 전시나 그에 준하는 사태에 직면했을 때 해당 인원들을 동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는 현재 전시행정으로서 군과 예비역 그리고 사회에 마이너스적인 제도입니다.
현행의 제도를 유지할 것이 아니라 미군의 제도를 본따서 일정인원의 자율적인 예비역지원을 받고 이 인원들에게 그에 준하는 금전적 보상을 하고 사회적으로는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하는 명예를 보장해야 합니다.
또한 이 인원들이 받는 금액적 보상이 있는 만큼 해당 훈련도 동원받는 부대에서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현행 동원훈련처럼 진행하는 것이 아닌 해당부대의 증편식부터 작계훈련까지 동일하게 받게금 해야 합니다. (이 사항은 06년도부터 한다고 했으나 아직도 미비합니다.)
현재처럼 주먹구구식 예비군 제도를 운용하는 것은 전국적으로깔려있는 상근자원들과 또 동대장등의 인력을 낭비하는 것으로서 혈세를 엉뚱하게 퍼붓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현재 기름값도 충당이 안돼는 예비군 수당부터 뜯어고쳐야 겠습니다만... 저 윗분들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같은 젊은이들을 노비처럼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언제쯤 젊은이들의 희생에 댓가를 지불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