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장을 하려고.... 너구리를 한마리 몰고있었습니다... 너구리를 다 끓이고.. 아좀 얼큰하게 먹을까? 우왕 그게 좋겠다.. 하고..... 고추가루를 꺼내서.......... 뚜껑을열고 살살살 넣으려고 탁탁 쳤지요.. 아 근데 ....... 고춧가루 반통이 들어가버렸습니다..................... 이거 버리기도 아깝고..... 물좀더넣어서 .. 더끓여서.. 고추가루 범벅된 라면을 꾸역꾸역 먹고......... 밥까지 말아먹었어요................. 다먹고 나오니까 한숨이나오네요..... 저 라면 잘끓이는데...........ㅠ.ㅠ 지금 눈에서 고추가루 나오는 느낌...... 우왕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