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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컨텐츠 부족에 대한 글을 읽고
게시물ID : bns_27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악하군
추천 : 0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06 14:51:15

백청산맥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의견에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던부분에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먼저 인던은 확실히 대륙이나 레벨확장만큼 큰 변화가 아니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은 소요되지 않으나

이것또한 만들기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선 PVE밸런스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한가지 예로

핏빛의 적룡귀와 홍랑, 해무진의 경우 검권이 아닌 클래스가 탱킹을 한다면

효율은 엄청 떨어집니다.

그래서 핏빛은 검권이 필수적으로 한명이상 있어야 하는 던전이 되었죠.

반면 바다뱀은 어떤가요?

바다뱀 역시 초기에는 검권이 필수 였습니다.

발라라 쫄탱, 태장금 지뢰제거 등에 검권의 효율은 엄청났죠.

그러나 핏빛이 나오고부터는 굳이 검권이 없는 파티라도 별 무리 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미궁이 나왔지만 여전히 핏빛에는 검권이 필수인것과 비교되는 상황이죠.


이런부분에서 미궁역시 잘 만들어진 인던입니다.

미궁 템만 조금 갖춘다면 누구나 전넴드 탱이 가능한 인던이니까요.


게임의 컨셉이 탱딜의 구분이 없다는 것이었기에

이런 부분을 조정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누구나 탱킹을 할 수 있으면서도 쉽게 공략은 안되는 그런 네임드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NC는 특수패턴이라는 것을 정형화했고,

이제는 전 네임드가 특수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배이도의 폭탄 배달, 풍신뇌신의 느린 전기구와 회오리

이런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임을 아실겁니다.



그리고 만렙인던은 이미 충분하다는 말씀에도 전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mmorpg게임 특성상 레벨이 깡패지만,

레벨만큼 아이템도 중요합니다.

갓 만렙을 달고 염화 무기보패악세를 차고 있는 유저와

미궁 풀파밍을 한 유저가 과연 동일 레벨일까요?

결국 인던도 즉 아이템도 레벨화가 되어 있는겁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45-1 4대인던

45-2 바다뱀, 폭풍의 바다뱀

45-3 핏빛, 어둠, 무탑7층

45-4 미궁, 얼창, 무탑8층

이런식인데

솔플인 무탑을 제외하고

폭풍, 어둠, 그리고 네임드가 하나뿐인 얼창을 제외하면

결국, 각 레벨별로 던전이 하나뿐인겁니다.


자신의 레벨보다 낮은 레벨의 인던은 플레이어가 가도 필요한 아이템이 없기에

결국 자신의 레벨에 맞는 인던을 하루에 몇번씩이나 반복하게 되는겁니다.

한시간 전에 잡았던 네임드를 지금 똑같은 방법으로 잡고있고, 이걸 잡고 난 뒤에도 또 똑같은 방법으로 잡아야만 하니

지루하지 않을수가 없는거죠.

그렇다고 인던에 네임드가 많아 클리어하는데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것도 아니고,

길어봐야 한시간 이내입니다.


이런점에서 4대인던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동일한 아이템에 조금씩 특성을 달리하여 4군데의 던전에서 나오니

낙원갔다가 좀 지루해지면 영린족을 가면 됐으니 까요.

사실 각 클래스별로 최고의 무기는 있었기에, 그 인던만 자주 다녔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치명타가 유일무이하다시피한 PVE스탯이기에 그러했던것이지요.


제가 원하는 부분은

일단 PVE효율이 비슷한 새로운 스탯들을 만들고(이를테면, 가속같은...)

유저가 다양한 아이템중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런 다양한 동일레벨의 아이템이 다양한 던전에서 나온다면

훨씬 게임이 흥미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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