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운동선수들이 이르면 5살부터 훈련하여 꿈을 키워가는 목표입니다.
스포츠란 그런 꿈에 다가가는 모습들을 가감없이 보여줘서
수많은 사람들은 거기에 환호하고 또 유명 스포츠 선수들은 인기도 많이 얻습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으레 TV 광고에서 선수들을 보게 됩니다.
기업간의 선수 모시기도 치열하고 그 몸값은 천정부지로 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갓 20살이 된 체조 선수 손연재(IB 스포츠) 양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손연재양은 올림픽에서 체조 종합 5위라는 성적을 거두었고 물론 이는 역대 한국 체조 역사상 최고의 기록입니다.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2년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에 1위에도 손연재 양이 선정되었습니다. (2위는 박태환 선수)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12210100137030011259&servicedate=20121221
한국 CM 전략연구소에서는 지난해 12월달의 광고모델 호감도에 9위를 기록하였답니다. (1위는 이승기, 이승기는 2012년 총합 1위)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39460&year=2013
그런데 손연재 양은 소위 말하는 언플(언론플레이)와 성적 조작 의혹, 부상이라면서 CF 촬영으로 의혹 등
쏟아지는 관심 속에 과거 김연아 선수가 가졌던 별명인 돈연아를 이어 받아 돈연재로 불리며 안티팬들의 악플이 극성입니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 10년 15년 전 쯤 국제대회 경기 성적과는 무관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인기가 열풍이었습니다.
고종수 선수와 이천수 선수 등 갖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이어 지탄을 받게 된 건 cf 출연 등이 이유가 아닙니다.
술, 여자,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이 실제로 터졌고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더욱 비난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었던 겁니다.
그런데 올림픽 이후 아니 그 전부터 손연재 양에게 있어온 과도한 관심이 다소 안티로 억울하게 돌아오는 면도 있어보입니다.
성적조작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4954912
성적 조작 의혹이 있었던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는 나라별 선수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체조에 강한 러시아 선수들 역시 대거 출전했고 손연재 선수는 이 대회에서 종합 19위를 거두었었습니다.
이를 언론이 전함에 있어서 <실제 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 결승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다.>
라는 사실을 접목하면 19위가 13위가 된다는 걸 옮기는 과정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 입니다.
의혹과 상관 없이 며칠 뒤 손연재는 실력으로 모든 의혹들을 일축시키는 듯 했습니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42716&sc=naver&kind=menu_code&keys=7
이 다음 이야기들은 우리가 아는 자력으로 런던 올림픽에 진출하여 5위를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여기에 조작이 있을까요? 조작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사실인 듯 꾸며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안티들에게 사실의 유무는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손연재양의 언플은 과연 잘못된 것인가? - 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손연재양 이전에 스포츠 선수들의 언플은 잘못된 것일까요?
이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스타들의 시장가치는 정말 중요합니다.
메시의 시장가치는 이제 1억 2천 유로라고 합니다. 2위는 호날두 선수 1억 유로.
가치가 없는 선수에겐 어느 누구도 돈 쓰지 않습니다.
그건 우리나라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연재 선수가 시장가치가 없었다면 IB 스포츠가 왜 그녀와 계약했고
왜 광고호감도 조사에서 9위를 기록하고 수 많은 기업들이 그녀를 기업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광고에 쓸려고 할까요?
분명 손연재 양은 시장 가치가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고 이는 그녀를 좋게 보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94
협회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손연재 양을 부릴려고 합니다. 박태환 선수 역시 수연연맹에서 마음껏 부리고 싶었을텐데
거절하였더니 포상금 가지고 장난을 쳤었다죠.
이렇듯 유명 스포츠 선수에게 매니지먼트가 붙는 건 장점도 많고 어린 선수가 스폰서쉽을 올바르게 맺게 하는 데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축구 선수들이나 이번에 LA 다저스에 입단한 한화의 류현진 같은 선수를 봐도 야구 등과 같은 스포츠엔
당연한 사실이 체초, 수영, 피겨 같은 프로팀이 없는 스포츠엔 언플이 비도덕적인 것 처럼 보여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스포츠도 돈으로 굴러갑니다. 만약 그녀가 시장가치가 없고 주목 받지도 않았다면 안티도 아예 없었겠죠.
하지만 이런 게 무서워서 움츠릴 수 만은 없습니다. 더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나와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 될 겁니다.
박태환 선수는 탈 아시아급의 선수에서 세계 정상의 선수로 다른 나라의 스폰서쉽도 받았었습니다.
브라질 올림픽 메달이 목표하고 하는 선수에게
부상 핑계로 대회 피한다는 건 너무나 1차원 적인 생각 아닐까요?
런던 올림픽 이전에 있었던 안티처럼 브라질 올림픽까지도 무분별한 비난 과연 옳을까요?
프로팀이 없는 스포츠가 가진 한계를 깨고
국내 스포츠 선수라고 해서 국내 스폰서쉽만 받는 게 아닌
더욱 더 뻗어나가려면 그릇된 시각부터 거두고 바르게 봐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손연재 선수 파이팅! 대한민국 체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