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가가 혼란한틈에 전쟁이 터진다면 과연 목숨걸고 싸워줄 애국전사는 몇명이나 될까요 바로 옆에서 애국용사 할아버지들이 굶어죽어가는거 보이는데 '미군이나 다른 연합군이 도와주겠지'하면서 죄없는 군바리들만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마냥 파병되지 않을까요 고위층들은 어차피 해외로 일찍 뜨고 영화보는기분으로 외국에서 한국에 관한 뉴스를 보겠죠 전쟁이 끝나면 그 누구보다 용감하게 싸웠다는듯이 생색내며 입후보 하겠죠 그리고 이 작은 남한은 연합국에 대한 보상으로 국토가 분할되어 한국인의 입지는 더 좁아지겠죠 우울한 월요일에 상상해보았습니다 그저 상상으로 끝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