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게에 정이 떨어져서 다시는 글을 안올리겠다고 했지만 생각해보면, 무슨 유치한 짓인가 싶기도 하고 제 글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예의도 아닌 것 같고 해서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부디 밉상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좋게 봐주시길. (_ _) 박아셀 - 그럴 수 있니 주목해야만 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우선 젋어요(84년생) 가사는 물론이고 음악도 잘합니다. 동시대를 노래하는 동년배가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죠 가을 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전 언니네 이발관과 줄리아하트의 기타리스트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객원 보컬인 계피가 만나 만든 밴드죠 이 팀의 음악은 예쁘면서 쓸쓸해요. 그건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악은 아니죠 글렌체크 - Metro 패션을 전공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밴드 런웨이에서 울려퍼질 노래를 지향한다더군요 패션쪽은 문외한이라 뭐라 말하긴 힘들군요. 하지만 분명한건 음악만 떼어내서 들어도 이 팀 음악 잘해요 카입 - Returning 제 지난한 설명보다는 인터뷰를 참조하셔요 링크: http://www.scatterbrain.co.kr/headline/10519 이승열, 이상은, 윤상과 함께 작업한 젋은 작곡가입니다. 슈퍼8비트 - Kiss Machine 여성 3인으로 이루어진 펑크밴드입니다. (드럼은 세션) 좀 어설프고, 덜 다듬어졌지만... 펑크 밴드에 뭘 바래요. 그냥 즐기세요 MC Meta & DJ Wreckx (메타와 렉스) - 직언 심플하지만 멋들어진 비트 그 위에 절정 고수의 랩질. 가사: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06940# 바이 바이 배드맨 - Low 오아시스를 좋아하신다면, 주목해야할 밴드 (기왕이면 가사는 한국말로만 써줬으면 좋겠어요) 조이엄 - 그림자 오 괜찮은 싱어송라이터네, 왼손잡이 기타리스트네 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낯익어서 찬찬이 살펴보니 아니 이 분은!! http://youtu.be/KLht6HI9lOo 조이엄은 게이트 플라워즈의 기타리스트 염승식이었습니다. 블루지하면서도, 그런지 시대의 영향이 물씬나는 기타리스트가 어쿠스틱 기타를 잡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니 이렇게 바뀌더라구요 Black Sabbath - Sweet Leaf 마무리는 토니 아이오미 형님의 찰진 리프로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