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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노조가 코레일한 직위해제 당한 게 이해가 안 되네요
게시물ID : sisa_459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잡채
추천 : 2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09 23:51:24

제가 그동안 이해하고 있는 상황은,

1. 코레일은 그 동안 돈이 되지 않는 지역까지 열차를 운행하며 계속 적자를 봄.
2. MB정부 때부터 수서발 열차를 계획함. 이 계획은 수서에서 출발하여 평택까지 가는 새로운 철도를 놓고, 평택부터 부산까지는 기존 코레일의 철도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 수서발 철도를 민간에 매각하려고 함. <- 민영화인 것은 물론이고, 안 그래도 적자 보는 코레일에게는, 그나마 수익이 되는 알짜 노선이 수서발 노선임. 이걸 팔아버리면 코레일의 수익이 크게 줄어듦.코레일 뿐 아니라 국민들 격반대.
3. 박근혜정부에서 새로운 개정안을 내놓음. 민영화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수서발 KTX를 민간에 매각하되, 지분의 41%를 코레일이 소유하도록 하려함. <- 그러나 코레일에 민영화를 좋아하는 놈이 사장으로 앉으면 정관 변경을 통해서 팔아버릴 수 있고, 결국 2.의 상황과 다를 바가 없으므로 코레일 뿐 아니라 국민들도 격반대.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민영화 문제를 떠나서, 단순한 이해타산적 논리로만 보더라도, 새 법인 만들어서 밥줄을 나눠 가지라는 정부에 대해서, 코레일은 노조랑 같은 입장을 취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부 개정안에 반대하고 파업하는 노조를 왜 코레일이 잘라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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