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둘째날인데 집에 오는데 지하철에서 진짜 죽겠더라구요
식은땀나고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서있는게 그냥 힘들고 속 메슥거리고
중간에 제 바로 앞에 두 번이나 자리가 비었는데 두 번 다 등산 아줌마들한테 스틸당했어요ㅠㅠ
바로 제 앞에 자리였는데!!!!!!!!! 옆에서 슥 먼저 앉아버리심ㅠㅠ
제가 거의 죽어가는 표정으로 손잡이? 그거 잡고 서있었는데 앉자마자 또 주무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파릇파릇한 20살이지만 진짜 오늘은 힘들었는데ㅠㅠ
결국 중간에 한번 내려서 화장실가서 토하고 다시 탔네요ㅠㅠ
진짜 아줌마들 미웠!!!!!!!!!!!!!!!!!!!!!!!!!!!!!!!!!! 마더네이쳐도 미움 꺼져버려
이러케 생리때매 힘들때마다 전남친 생각도 자꾸 나고ㅠㅠ
말 안해도 다 눈치채고 따뜻한거 사주고 힘들다고 땡깡부리던거 다 받아주고 그랬는데
아 몰라 생리 짜증나요ㅠㅠ 애 셋 낳으면 바로 자궁 제거해버려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