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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59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ㄴㅇ러ㅏㅣ
추천 : 80
조회수 : 1569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05 00:27: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29 20:46:05
내 나이 27살.
비겁한 변명이지만 도대체 모르겠다.
어떻게 찾는지도 모르겠다.
20살 학벌 컴플렉스로 방황하다 아무 생각없이 1년 반을 방황하고
군대
나오니까 23살.. 복학하니까 24살
아무 생각없이 구멍난 학점을 메꾸며..
그리고 난생 처음해보는 연애에 시간을 뺏겨
정작 내가 어떤 놈인지 뭘 하고싶은지 못찾겠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난 27살 막학기 경영학과생
꿈도 없고 찾을 열정도 없고
이제 그냥 아무대나 지원서 써서
붙으면 그냥 다닐 생각이 자꾸 든다..
아님 공무원 시험이라도..
어렷을적 내가 이렇게만은 살지 말아야지 하는
패배자의 길에 나도 똑같이 되가는 나를 보면서
너무 슬프다.
그래 난 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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