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것도 없는 플레인입니다. 어떤때는 탱커를 하고 어떤때는 솔져하고 , 솔직히 영웅폭은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솜브라, 솔져, 겐지, 메이, 정크, 톨비, 라인, 로드, 자리야, 윈스턴, 디바, 루시우, 메르시, 젠야타 정도 할 수 있네요.
요즘 오더(브리핑)하는 법을 배우면서 루시우를 주로 하고 있긴하지만, 이 오더(브리핑)가 얼마나 정교하게 해야하는지 알거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하나무라 b를 수비하는데 상대 루시우가 길을 잘못들어 지하 1층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포착했을때, 로드로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루시우 지하에서 입구로 올라오는데 제가 그 루시우 입구에서 끌테니 상대 그랩 막아주세요' 이렇게 하니 디바와 라인분이 그랩을 막아주시더군요.(약간 부족했던건 한분 지목해서 이야기 했어야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게 부족했네요)
다행히 제가 그랩을 성공하고 루시우를 죽여서 30초를 벌 수 있었습니다.
원챔을 하시는 분도 몇번 만났습니다. 처음에 원챔분 만나면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팀 조합이 제대로 안짜질거 같아서요. 그래도 이렇게 물어봅니다. '누구누구님 어떤 힐러나 탱커(힐러나 탱커 하나만 이야기합니다)가 괜찮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니 대부분이 이렇게 이야기하시더군요 '라인(힐러일땐 루시우) 있으면 좋긴하겠지만, 아무거나 괜찮음'. 보통 그런걸 픽해주고 어느쪽으로 가는게 좋을지 물어봅니다.
그러면 보통 자기가 무엇을 할꺼고 우리가 적당히 해야할 행동을 말해주더군요. 싸우는것도 적고, 지더라도 찝찝하게 지진않습니다(흔히 말하는 포커싱같은게 작전을 짜고 가면 지더라도 자신이 피지컬로 졌기때문에 만족하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팀보이스는 듣톡이라도 하는게 좋더군요. 물론 어그로꾼은 차단과 끝나고 신고 넣어주세요. 그 차단안하고 신경쓰면 게임 안됩니다. 나머지 5명 4명이라도 하하호호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쟁전에서 대박궁(궁연계없이 3인궁 4인궁을 두번하셨어요!)날린 우리 디바와 아이헨 수비에서 내 정크를 믿어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