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때문에..
픽 고르는 순간부터 아주 욕설 천지..
내가 선픽이다.. 양보해주는 대신 잘 하나 보자..
라인에 맞게 내가 하고싶은 챔프 골라도 지랄을 하며.. 부모님 안부를 묻고..
예전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대응하고 욕설도 섞어보고 했지만..
결국에는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더라..
똑같이 욕설로 대응하면 더욱 더 심한 욕설들이 나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음..
물론 욕먹고 욕하는 걸로 희열을 느끼는 분들은 제외하고..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픽할때 재빨리 선픽해서 내가 하고싶은걸 하거나..
아님 상황보고 라인에 맞춰서 픽만 하고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편..
스펠과 챔프만 보면 어느 라인으로 가는지 아니까..
정말 심해서 라인이 안 갖춰진 조합으로 가는거 같다 싶으면..
차라리 강종하고 5분 기다리고 다시하는편..
그리고 게임 내에서도 온갖 욕이 난무한다 싶으면..
그냥 채팅창을 아예 왼쪽으로 가려버려서 그냥 안보이게 함..
미아콜이야 엔터만 치고 해주면 되니까 상관은 없고..
반대로 미아콜 못 보는거.. 오히려 채팅창 안보고 미니맵을 더 많이 보게 되니..
자연스레 느낌이 오고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랭겜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즐기자고 하는 게임인지라..
거의 솔큐만 하는편이라서.. 솔큐 이기고 진다고 뭐 득실 되는것도 없고..
이렇게 하고 게임하니까는 진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더라구요..
게임의 진짜 재미는 서로 얘기하면서 하는거라고 하는데..
정말 맘 맞는 사람들끼리 하지 않는한.. 어쩔수 없는듯..
제발 채팅좀 하자고 하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와 있어서..
채팅을 거의 안하는 사람으로써 하소연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