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은 제 생일입니다. 저는98년 생이지만 학교에 빨이들어가 이제 고1이고 내일이 졸업입니다. 아 근데 과연 생일이여서 글을쓰는걸까요? 아닙니다. 저는 오유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쓰는 1입니다. 저는 빠른 98이여서 차별을 많이 받았습니다. 빠른년생인 분들은 공감하실탠데... 학교에서나 친구들에게 대놓고 '나 빠른년생이야'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면서 글을 써봅니다. 항상 학교에서 학기초에 빠른년생들을 선생님들께서 골라내곤 합니다. 지켜보는 아이들은 누군지 궁금할지 몰라도 빠른년생에게는 긴장되죠.. 혹시 누가 놀림감으로 쓸지... 저는 예전부터 생일을 감추고 친구들에게 생일선물받은기억도 없어요... 애초부터 놀림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저는 빠른년생이 일반학생들과 차별받지 않길 바랍니다. 사회가 바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단 2달 늦게 태어났다고 차별을 받아야하나 생각도 해보고 공부도 나보다 못하는것들이 놀리기나하고... 하지만 오늘 최초로 가장친한친구2명에게 생일이라 말했습니다. 그친구들은 진정한 친구여서 개념없는 학생들처럼 놀리거나 기분상하게 하진 안더군요. 계속 언급하듯이 언젠가 차별이 없어지면 좋겠네요. 저 자랑스런 친구들 덕분에 용기가 생겼어요! 빠른년생분들도 힘내세요!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