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의원 / 새누리당:
하하. 하여튼 우리나라 민주주의 과잉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무슨 소리든 다 하고 치고 빠지고, 그러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이런 게 문제입니다. 의원 제명을 시키려고 하면 국회의원 200명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그걸 믿고 그런 소리를 하는 거죠.
▷ 김소원/사회자:
그런데요. 말씀 중에, 민주주의의 과잉이다. 라고 언급 하셨는데요. 민주주의는 과잉이 되면 될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무슨 뜻으로 말씀하신 겁니까?
▶ 김진태 의원 / 새누리당:
과잉이 되면 될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민주주의가 과잉이다. 라는 뜻은 무정부상태까지 가면 안 되는 것이죠. 질서 하에서 사람들이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하는데 남의 권리를 침해할 수도 없는 거고요. 헌법 질서 자체를 다 부인할 수도 없는 겁니다. 민주주의 하면 무슨 것이든 해도 좋은 것. 그건 아니거든요. 그런 것에 대한 충분한 성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민주주의 과잉이란 말을 자꾸만 꺼내네요.
미쳤나 진짜 ㅋㅋㅋ
어디에선가 본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라 전에 올렸던 글 보니까
지난 9월에 똑같은 말을 같은당의 다른 게 했네요.
수준 진짜... 어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