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연합이 '김용민' 후보사무실에 쳐들어 간것을 보고 확실히 알것같아서 분석글을 씁니다.
1.조중동이 굉장히 쫄고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현재 보수쪽으로 봤을때 나꼼수는 그야말로 폭탄입니다. 거기에 팟캐스트의 선구주자이기도 하구요. 즉, 나꼼수팀에서 김용민이 된다는것은.. 수구들에게는 굉장히 불리.. 아니 언론자체를 뒤바꿀수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국회의원이 있는 나꼼수는 현재 반대를 하고있는 언론에게 굉장한 힘이 될것이니깐 조중동이 선택한것은
2.'도덕성 프레임'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당하고 또 당했던, 도덕성 프레임입니다. 이 도덕성 프레임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중동이 썼던 방법중 하나입니다. 가장 먼저 올라온 조선일보, 약 8년전 김용민이 했던 말을 앞뒤 다 짜르고 나꼼수는 성희롱의 선두주자라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비키니 사건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저번에는 일주일만에 그 비키니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그때에는 '공인'이 없었고, 이번에는 김용민이 '공인'으로 될려고 하는데 이 프레임이 다시 먹혀 들어간것입니다. 그리고.. 애석하지만 반이상은 먹혀들어갔습니다.
3.사퇴하면 끝날일?
아닙니다. 오히려 조중동은 그 다음 타깃으로 야권연대로 책임을 돌릴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꼼수의 힘이 약해지고 반대에 섰던 언론노조들의 힘도 줄어들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엔, 야권연대 지지율이 낮아질것입니다. 이것이 수구언론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4.결론
김용민은 사과를 하였고 반쯤은 먹혀 들어갔다 하더라도 현재 민주당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후.. 갑갑할 따름입니다. 만약 여기서 사퇴카드 꺼내들면.. 위처럼 시나리오가 흘러갈겁니다. 그러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