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405103722998&p=newsis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BBK 기획입국설' 근거가 된 '가짜 편지' 대필자 신명(51·치과의사)씨는 5일 편지의 배후로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 대통령 손윗동서인 신기옥씨를 거듭 지목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배후로 알려진 사람을 순서대로 얘기하자면 양승덕 경희대 행정실장과 그 위에 김병진씨, 신기옥씨, 최시중씨, 이상득씨"라고 밝혔다.
신씨는 이들을 배후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양씨로부터 이 사람들이 다 핸들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검찰에 가면 이렇게 이렇게하라는 내용이 빽빽하게 담긴 A4 5장짜리 양씨의 지시서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이 없다면) 왜 편지가 일면식도 없는 홍준표 전 대표(당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의 손에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신씨는 '알려지지 않은 배후가 한 명 더 있다'고 주장해 온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3일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검찰이 알려지지 않은 배후에 대해서도 질문했다"며 "내가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정황상 알고 있는 배후들을 모두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후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나를 보호하기 위한 증거가 있다"며 "재판장에 가게 되면 증거를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대필한 편지의 원본은 양씨에게 받았으나 다른 사람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사람이 누군지는 검찰이 수사해서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중동은 이런거 절대 보도 안하지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