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함. 위니덱과 주문도적 상대가 싫은 이유는 상대는 하고싶은 거 다하는 데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멍때리고 있다가 지는 이유
뭐 이런 이유들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함.
게임에서 내 패와는 상관없이 상대 패의 운에 너무 의존한다는 거임.
더 쉽게 설명하면 내 패가 정말 드럽게 잘풀리지않는 한 상대 핸드가 대부분가 잘풀리느냐 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기때문
본인은 성기사만 거의 죽자고 파는데 성기사는 사실 핸드가 개같이 잘풀려도 위니나 주문도적한테는 지는 경우가 매우많음
내 핸드도 잘풀리고 상대도 잘풀리면 상대가무조건 이김.
주문도적은 말할것도 없음.
하스스톤은 카드게임임. 사실상 50~60% 이상은 운빨이 맞음. 아니 더 될수도 있음.
근데, 최소한 생각을 해서 거기서 최고의 답안을 제시할 수 있는 요소는 만들어줘야하는데
주문도적이나 위니상대는 그런게없음.
위니상대로는 신성화 / 휘둘러치기 같은 기술이 없으면 그냥 쳐맞다가 끝나고
주문도적 상대로는 5턴 까지 두들겨 패는 비트덱이나, 위니덱, 아무튼 초반에 힘을 꽉주는 덱이 아니라 후반, 아니 중반만 바라보는 덱이면
상대 덱이 좀 풀렸을 경우 아무것도 못하다가 그냥 두들겨 맞고 게임끝남.
덱간의 상성? 당연히 존재함.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두개가 정상은 아님.
본인도 둘 다 , 아니 주문도적은 가끔식 해보는 편인데, 하면서도 진짜 뭐 이딴게 있나싶어서 그만뒀음.
낙스 나오고 제발 이런것좀 어떻게 됬음 좋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