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자마자 서울로 운좋게 취업했었는데 (2000) 저와는 좀 맞지 않는거 같아 그만 두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6개월째 쉬고 있네요.
6개월동안 만들어 놓은건... 900 조금 못 미치는 토익 점수구요... 그 외에 특이한 자격증 없고.... 정보처리기사, OA 산업기사 있네요.. 토익 점수도 만들어 놓았겠다 구직사이트에 막 지원 했습니다. 하한선은 2000이상으로요.
연락이 왔네요. 서울로 면접 보러 오라구요. 회사는 승무원 등 여성 취업 관련 교육하는 학원이구요. 총무 경리 업무 없이 인사 부분(인재 개발,교육) 만 전담 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직원은 100명 조금 넘고... 매출액은 30억 정도되네요. 연봉은 협상 없이 2000.
왠지 면접 보러 오라 한 회사가 맘에 별로 안듭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신을 못차렸나봐요. 그깟 개나소나 다 맞는 토익 점수 좀 만들었다고... 혹시나 떨어질 행운은 기다리고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는 2~300명 정도 되고 2천 중반 정도주는 기업을 희망 하고 있거든요. 이력서도 몇개 넣어봤는데 그게 될지도 모르고 안될지도 모르고... 게다가 이공계도 아니고 사무직 직종이라...
닥치고 면접 보러 가야 하는 건가요?? 솔직히 급여 욕심도 있긴한데... 비전이 가장 궁금합니다. 과연 제가 맡게 될 업무가 경력으로도 잘 쳐주고 그러는지요... 전망만 어둡지만 않다면야 하겠는데 말이죠.. 전망이 밝은것 까진 안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