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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mputer_45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z★
추천 : 8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4 22:43:45
그냥 베오베에 있던 컴퓨터 부품 빼간 사기기사 글 보다가 사양 이야기가 나와서
예전에 윈 95가 깔려 있던 제 첫 컴퓨터가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ㅎ
97년도 겨울에 한참 IMF가 터지고
이듬 해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해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던 그때
98년도 tg삼보에서 박찬호를 광고모델로 해서 출시했던 컴퓨터가 있었죠
'삼보 체인지업' 이라는 앤데 그걸 부모님이 사셨나봐요 ㅠ
상품 내용은 구입 후 2년 후에 컴퓨터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컴퓨터였는데
알고보니 하드랑 cpu만 교체해 주는 거였어요.
그걸 어린 나이인데도 아직도 가격을 기억해요.
276만원.. 14년전에 276만원이면.. ;;
사양은 팬티엄3 600, HDD 4.3GB, 램 64mb, 17인치 박스모니터, 마우스, 프린터, 끝...
cd는 윈도우, jack&rabbit 게임CD, 깔려 있는 것들로 히어로즈&마이트앤매직3, 어스웜 등..
14년이 지났는데 세상이 많이 변하긴 변했네요
08년도에 사서 쓰던 제 핸드폰 사양이 저 컴퓨터보단 좋으니까 ㅎㅎ
오유에 글 몇번 안써봤는데 그냥 오늘 밤은 예전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썼습니다
주말인데 너그러이 넘어가 주시고 좋은 밤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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