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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안되면 사랑도 못하는..
게시물ID : gomin_459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현실Ω
추천 : 2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31 04:23:42

지금까지 어려서 부터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 와서 느끼는건 역시, 잘 사는 사람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건가 생각이 들어요.

 

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저랑 5살차이나는 여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되어,

서로 결혼약속을 하고 힘차게 앞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자측 집안에서 저같은 능력안되는 사람이랑은 절대 반대 한다고하여,

최대한 빨리 지금 다니는 직장을 나와 삼성에 입사하여 먹여 살릴수 있도록한다고 했습니다.

그쪽 집안이 대대로 공무원 집안이라 집안이 좋아야하고, 공무원 직종이나 금전적으로 성공한 집안이어야 교재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2년간 교재를 허락 받았는데, 약속한지 4일만에.. 그쪽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헤어지라고 했다고합니다.

좋은 집안, 좋은 환경에 살아야한다며...저는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긍정적이고, 따듯한 사랑 해줄 수 있는 사람인데..

너무 저를 하급으로 생각하니 상처 받았습니다.

그 여자도, 부모님 반대는 이겨내려 했는데, 집안 전체가 안된다고하여,

결국 집안에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니.. 그만하자고 해서 헤어지게 됬습니다.

 

속상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사회생활하고,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 사람인데.. 이렇게 되니 너무 상처가 됩니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파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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