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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요구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게시물ID : sisa_357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2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06 22:28:05


1. 저와 논쟁하고 싶으시다면, 저와 대립되는, 혹은 논쟁점이 될만한 부분에 대해 당신의 주장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반론을 드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주장이 무엇인지 도통 모르니 논쟁이 자꾸 엇나가는 느낌입니다. 당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제가 줄창 당신에게 요구했던 겁니다.


2. 안타깝지만, 전 사민주의와 사회주의는 여전히 정치적 스탠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은 여전히 공유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베른슈타인의 수정주의로 넘어오면서 많은 부분 수정이 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그 둘은 공통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예전에 사민주의자들 역시 맑스주의의 계보로 봐야 한다고 말했죠?


3. 저는 정책적으로 사민주의를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정책적 측면, 강령 측면에서 사민주의를 암시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죠. 이 둘의 차이가 구분이 안되십니까? 진보신당이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것을 대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은 강령만 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4. 정치적으로 의회중심이면 다 사민주의라고 봐야한다는 주장은 대체 어디서 나온 비약인지 모르겠네요. 대체 어떻게 독해하시면 그런 주장이 나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체는 사민주의자들은 "의회를 통한 사회주의"를 주장한 겁니다. SPD로 개칭하고, 에르푸트르 강령을 채택했을 때도 사회주의라는 대의는 포기하지 않았죠.


5. 제가 언급한 부분에서는 "사민주의"라는 단어가 사실 사회주의자들조차, 레닌조차 즐겨쓰던 단어라는 맥락에서 그렇게 말한겁니다. 그러다, 전술적 차이와 혁명에 대한 태도에서 갈라진 것이죠.


6. 이런식의 "쓸데없는" 논쟁이 당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진보정당 내의 여러그룹은 전부 사민주의자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은 어디서 튀어나온겁니까? 정당의 스탠스와, 정당 내부의 계파를 동일선상에 놓고 본 적 없습니다. 이런식의 어이없는 왜곡은 하시면 안돼죠. 여러번 말했지만 님 토론 태도 참 밥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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