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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편향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게시물ID : sisa_459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묘한여행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0 16:18:12
시사게 첫글이네요ㄷㄷㄷ
 
현재 자꾸 교육부에서 역사교과서 편향편향 하고, 독재정권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하자고 하고, 이념적 편향을 들먹이는데
당연히 목적이 있는데 이념적으로 편향 되어야죠. 다만 왜곡은 안된다는 겁니다.
 
교과서의 교육목적은(역사교과서 포함)
 
'바람직한 민주주의 시민의 양성'
 
입니다.
 
근데 지금 교육부에서 역사교과서를 수정하자는 내용을 보면
바람직한 민주주의 양성은 커녕, 민주주의와 역행하는 독재에 대한
긍정적 해석과, 오로지 경제 하나만을 두고 사람들의 잘잘못을
가리는 행위, 그리고 앞선 독재자들의 과오를 덮는 서술등을 원하고 있습니다.
 
위 서술을 보면 교과서의 수정방향은
 
독재를 덮고, 독재를 미화하고, 오로지 경제발전으로 독재자의 업적을 판단
 
입니다.
그러면 앞서나온 '바람직한 민주주의 시민의 양성'과 무엇이 대치 되는지 보아야 하겠네요
 
민주주의란
[요약]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두산백과)
민주주의가 다수가 국가를 지배하는 구조라면 이에 반대는 소수지배겠네요
게다가 특히 1인이 지배하는 것이면 독재라고 할 수있죠
 
그러면 시민은 무엇일까요?
시민은 민주 사회의 구성원으로 권력 창출의 주체로서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공공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사람
(Basic 고교생을 위한 사회 용어사전 )
 
위 정의를 보면
시민은 시위의 권리도 있고, 국가를 비판할 권리도 있습니다.
시위의 폭력은 합법이 아니더라도 왜 폭력적인 시위가 나왔는지 서술 해야하고, 왜 시민사회에 문제가 발생했는지도 서술해 줘야죠
 
과연 경제만 봐서는 바람직한 시민이 될 수 있을까요? 과연 공공 이라는게 경제적으로만 판단 할 수 있는 조건일까요?
또 경제 때문에 과연 시민의 자유가 억압 받는게 당연하다는 것 처럼 서술하는게 맞는 것일까요
 
누군가는 비판하겠죠.
역사교과서는 중립적으로 쓰고 보는 사람들이 판단하면 된다고...
 
그런데 만약에 쾌락으로 살인은 저지른 사람이 있다고 봅시다.
그러면 바른 교육이라면 왜 살인은 안되는 것이고, 저 사람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서술해주는게 정설입니다.
또 피해자 주윗사람들의 입장을 들려주면서 왜 살인은 일어나서는 안되는지, 살인은 얼마나 큰 죄인지 설명해주는게 바른겁니다.
근데 현재 교육부는 이것은 피해자편향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가 바꾸려는 내용을 보면
왜 살인자가 쾌락 살인을 할 수 있었는지, 살인에 쾌감이 어떤지, 왜 저 사람은 죽어야 했는지, 왜 나는 당당한지
같이 서술하라는 겁니다.
교육을 받는 대상은 그 현상이나 이념에 대해 많이 모르거나 아예무지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피교육자는 위 사례에서 자신의 맘에드는 가해자의 동기에 대해 공감을 할 수 있고
왜 살인을 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다가 살인을 정당하게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육은 바른 판단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고 건전한 가치관을 키워줄 생각을 해야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교육부에서는 자유민주주의를 편향이라고 치부하네요
그렇다면 교육부가 교육 목적에 위배되니까 수정해야 하는 것은 교육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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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인데 두서가 없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겸허히 비판은 수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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