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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감독 ‘눈물의 어버이날’…장남 가족 교통사고
게시물ID : humordata_459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
추천 : 14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5/08 19:01:41
김호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64·대전 시티즌 감독)이 개인통산 200승을 눈앞에 두고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며느리와 손자를 잃었다. 김 감독의 장남(33)은 지난 7일 오후 8시35분쯤 마티즈 승용차를 몰고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댐 인근 도로를 달리다 도로 옆 북한강으로 빠졌다. 이 사고로 김씨의 아내(30)와 아들(4)이 현장에서 숨졌고 김씨만 간신히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다. 김씨는 가족들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경기 하남에 있는 처가를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 중 느닷없이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는 순간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20m 아래 강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체육교사인 김씨는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사고 당일 밤 대전에서 비보를 전해듣고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으로 달려갔다. 유운호 대전 시티즌 사무국장은 “김 감독이 6일 손자가 어린이날에 공을 차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축구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면서 “평소 식구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았지만 손자 얘기는 자주 할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6일 프로축구 전북전에서 통산 199승을 거둬 국내 첫 통산 20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겨 두고 있다. 유 국장은 “김 감독이 크게 상심했지만 사고 다음날인 8일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가 오후 팀 훈련을 지도했다”며 “11일 부산에서 갖는 200승 도전 원정경기에서는 벤치를 지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훈기자 [email protected]> ------------------------------------------------------------------------------------------------ 이글을 올린이유는 바로 저희학교 체육선생님 이십니다 .. 오늘 학교에서 애들이 막사고당했다고하길래 설마했더니 담임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 .. 좋은분이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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