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달리... 트린다미어, 이렐리아를 플레이 할 때 상대가 니달리였는데 두 번 다 고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쉬에 덫깔아놓고, 멀리서 툭툭치다가 반피정도 만들면 표범으로 덮치고.. 잡으려고 시도하면 표범으로 잘 도망가고.. 그렇다고 푸쉬력이 좋아서 아군이 갱하기 쉬운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글 찾아보니까 트린다미어로 니달리는 이긴다고 하던데 직접해보고나서 좌절을 느꼈죠.
올라프... 트린다미어 할 때 올라프는 정말 답이 없더군요. 붙으면 도끼날리기+도끼질 콤보에 피가 반이 날라갑니다. 그냥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6렙되고 붙어서 싸우기도 힘들고요. 갱와도 궁극땜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니달리와 마찬가지로 푸쉬력은 별로 안쎄면서 CS먹는 속도는 참 빠릅니다.
초가스... 이 초가스가 보통은 약캐이겠지만 최약캐인 나서스로 플레이하면서 애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컨의 문제가 있었다고도 생각이 드는데요.(3다이 했는데 갱에 2번따임 -ㅅ-) 초가스의 경우엔 라인푸쉬력이 강하면서 마나와 체력회복력도 좋으니까 침묵스킬을 참 많이 쓰더군요. 스택쌓는다고 가다가 에어본+침묵+평타+포식 당하면 타워허그하고 있어야하더라고요. 좀 스택쌓는 욕심만 버리면 할만하긴한데..
리븐... 리븐에 대해 몰랐을 때 스킬콤보+스턴에 맞으면 반피가 날라가더군요. 더군다나 마나가 없는 캐릭이라 마나를 보며 눈치를 볼 수도 없고, 잘하는 리븐만나면 거의 디나이 수준으로 전락해버리더라고요.
어디선가 가렌으로 트린다미어 상대가 힘들고 트린다미어가 깡패라는 말을 들었는데 막상 트린다미어로 하다보면 트린다미어의 포스가 생각보다 없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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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플레이하는 탑 솔캐는 트린다미어이고요.(나서스는 초반에 넘 포스가 없음 ㅠ) 보통 탑 솔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인드로 플레이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