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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
게시물ID : soju_17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빤피라미
추천 : 0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07 00:54:44

제 좌우명이죠,,,

새옹이의 말,,,,ㅎㅎ


원래 이 말을 좌우명으로 정한건 고등학고 때 일인데

그냥,,,그 당시에는 지금 일이 좋은것도 안좋은 일이 될 수 있다는 뜻보단

안좋은 일이 좋은 일의 밑바탕이 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좌우명으로 정했더랬죠,,,

그만큼 전 긍정적, 낙천적을 넘어선 아이였고 그런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 몇몇 질타를 받았죠,,,

예를 들면 사진학원 원장 선생님이라던가,,,하하


근데 지금은 이 좌우명이 절 더 압박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네요,,,

하나 둘 나이가 먹으면서 '새옹지마' 라는 의미가 저에겐

'좋은일이 있으면 거만하지 말고 나쁜일이 있으면 절망하지 말아라'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는데

막상 제 멘탈은,,,,살얼음멘탈이었던거죠,,,쉽게 녹고 쉽게 부서지는,,,,

저는 항상 제 정신이 티타늄인줄만 알았는데

요 근래 느끼네요,,,제가 그렇게 외향적이고 긍정적인 친구는 아니였다는게,,,


왜 저는 제가 살고싶은 방향으로 살아지지 않는걸까요

아직 ㅤㅈㅓㄼ다고 하기에도 어린 나이에 하고싶은게 생겼는데 어떤 이유로 그걸 하지 못하고

그저 시간만 축내며,,,,용기있게 무언가 하지 못하는 제가 참 밉네요

그저,,,,시간만 버리는 제가,,,,

물론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지만

그런 사람 중에도 꿈이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고

그 꿈을 위해 단 1%의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요

전 그저 겁쟁이처럼 뒷걸음질이나 치고있고,,,


항상 생각합니다.

내일은 나의 미래를 위헤, 나의 자유와 내가 하고싶은 모든일을 위해 단 1%의 노력이라도 하겠다

근데 정말 웃긴건 행동으로 나타나지가 않네요,,,,


너무,,,,패배자의 한숨처럼 들리시나요??

사실 그게 맞을 수 도 있지요

나이도 어린놈이 이런 생각이나 하고,,,,ㅋㅋㅋ저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다 나올 지경입니다


근데 제가 이런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건,,,,아마 겁쟁이에 추진력 부족에,,,,여러가지 패배적인 요인들 ㅤㄸㅒㅤ문이겠지요


그냥 한탄합니다 이런 저를,,,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이런 제가 원하는 일이 생기고 그 일을 위해 모든걸 희생하고 노력하길요,,,

믿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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