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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투신 여성 구하려던 10대의 의로운 죽음
게시물ID : humorbest_46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42
조회수 : 304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26 02:21: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25 22:39:53
  
'한강 투신 여성 구하려던 10대의 의로운 죽음 ' 
   
 · '한강 투신 여성 구하려던 10대의 의로운 죽음 '
· 살신성인 10대청년 빈소에 가족.친구들 침통
   
  
강물에 투신한 20대 여성을 구하려던 10대가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강물로 몸을 던졌던 이 20대 여성은 구조돼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한강변에 있던 18살 신모군과 41살 윤모씨가 한강 강물로 투신한 20살 배모씨를 목격한 것은 24일 오전 8시 50분쯤.

신모군,투신여성 보고 구하려 입수남양주시 와부읍 한강변 인근 애완견센터에서 일하는 신군은 사고 당시 강 주변에서 애완견들을 운동시키던 중 하류로 떠내려가는 배씨를 발견하고 윤씨와 함께 강물로 몸을 던졌다.
폭우로 불어난 강물을 헤치고 10여미터를 헤엄쳐 들어간 신씨는 떠내려가던 배씨를 겨우 붙잡았으나 힘이 빠지면서 배씨를 놓친채 그대로 떠내려갔다.
신군과 함께 강으로 뛰어들었던 윤씨는 가까스로 물밖으로 나왔지만, 신군은 1시간 20여분 뒤 현장에서 하류쪽으로 5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수색대 등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남자 친구 헤어진 것 비관 투신 여성은 신군 도움으로 목숨건져한편 강물로 투신했던 배씨는 신군의 도움으로 강 가장자리로 밀려나와 또 다른 윤모씨에 의해 구조됐다.

배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 등을 비관해 구리에서 남양주 한강변까지와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죽음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으로 여기는 세태가 한 젊은이의 생명을 앗아가는 결과를 낳고야 말았다.

CBS전국부 이동직기자(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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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함부로 하지말자
당신이 헛되히 보낸 오늘은 누군가가 몹시 갈망하던 시간이다
의로운 한 청년을 위해 묵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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