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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그냥 쓰는 수월평원 초기때 썰
게시물ID : bns_27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호야
추천 : 3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2/07 01:36:32



36만랩때 1금 ㅎㄷㄷㄷㄷㄷㄷ 하던때에,


친구가 그 오색암도에 있는 그 오락당 암굴? 투기장? 거기 돌아서 한바퀴당 20~30은씩 매일 모아서 일주일만에 100금을 찍고 봄바람을 질렀더랬죠.. 그거보고 필받아서 나도 간다!!! 하다가 돈 한 20금정도 찍으니까 못해먹겠음....


그러다가 수월평원 열릴때 되고 고급영석이 나온다는 떡밥때매 영석 100개가량을 개당 3은~4은에 다 팔아버림ㅠㅠㅠㅠㅠㅠㅠ

그래놓고 히히히 4금 생겼다 히히히히 <-병신아..



수월평원 열리고 느긋하게 스토리구경, 주변구경하면서 만랩 찍고 귀살문 무기 먹고 4대인던에 투입! 


영린족 유적지에서 청풍녹풍 해골반지를 먹기위해 몇날며칠을 뛰어다녔지만 맨날 내순서에는 꽃장식... 귀형살 드리블할때 그림자넣고 후방이동으로 장판깔고 했는데 꽃장식 ㅠㅠㅠㅠㅠ(그러다 꽃장식 반지가 없어지고 나서야 해골 득탬)


영린족 반지 맞추고 나니까 문파원들이 낙원 드리블된대!!! 해서 긴급 낙원투입.


좌성성 드리블. 우키키 한명 오른쪽방에 서서 분신 바보만들기 버그로 우키키 머리위에 표식 띄우고 구석에서 다굴쳐서 잡고.. 낙원대성 

드리블로 잡고.. 이방법으로 우리문파원들 중 다수가 낙원대성 귀걸이, 무기 졸업했더랬죠..


거미둥지 - 지옥ㅠㅠㅠㅠㅠ


이때 갑자기 우리문파에 영원한 탱일줄만 알았던 검사가 추락을 시작한 때..

파티에 탱 되는 사람이 검사 뿐인데 검사가 어글을 못잡아서 전멸.. 암살인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1,2넴 쫄잡기. 쫄 다잡고 넴드 뒤에서 치기. 막넴 알깨기. 검사가 어글잡기가 힘들어 지는 바람에 딜러였던 평범한 권사분들이 일어나기 시작, 이문정주의 엄청난 효율을 깨닫고 권탱이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했죠. 하지만 검탱이든 권탱이든 그저 알만깨고 합격기만 안끊으면 던전 클리어하는데 지장이 없는 암찰자 시절이라.. 문파쩔로 거미둥지를 클리어하고 여왕 해골목걸이와 영린보패 7,8번을 맞췄슴다.(이때는 홍돈이에서 1,2번 영린유적지에서 3,4번 낙원대성에서 5,6번 거미둥지에서 7,8번 보패가 나오던 때라 결국 포화란 최소스팩을 맞추기 위해서 4대인던에서 죽어라 파밍을 해야했죠. 물론 무기는 모든 던전에서 나왔어요. 164부터 173 180 이렇게였나.. 아무튼 이때는 4대인던이 활성화가 엄청 잘되어서 초대장퀘스트는 뭍혀가면 깰 수 있었어요.)


거미둥지는 그렇게 쉽게 지나고.. 마지막 4대인던인 홍돈족 소굴로 향했어요.


공략을 보고 온 상태라 실수없이(?) 뒷문으로 입성. 골개 잡을때는 쫄잡으러 다니고 연막치고.. 하다보니 쉬웠네요 ㅎㅎ 

홍돈이는 그때 쫄주차 버그로 몇번 깨다가 그게 막히는 바람에 솔직히 홍돈이 쫄 볼줄 몰랐어요.. 나중에 퐈란 다 맞추고 나서야 홍돈이 쫄은 그냥 잡으면 되는 거구나.. 싶었드랬죠. 암튼 홍돈이 무기가 제일 얻기도 쉽고 옵션도 나름 괜찮아서 매일 홍돈족 소굴을 들락거렸으나, 

무기는 나오질 않고... 나오는 소태도마다 최하옵, 최하소켓이라는 엄청난 저주에 걸렸어요. 덕분에 본의아니게 뼈작을 하게 되어 홍돈이 뼈를 팔아서 어느덧 인벤에는 20금밖에 없던 돈이 70금을 찍게 되고.. 약 8일간의 사투 끝에 173 55 소태도를 들고 문파원 어찌어찌 모아

공포의 바다뱀 보급기지로 향했습니다.


(친구인 검사시키는 영린족 한바퀴만에 180짜리 검을 먹고 혼자 날 버리고 튀었음.. 하지만 그는 검비병이 되었지ㅋㅋ)


그때 조합이 아마 검암기소.. 였습니다. 발라라까지 가는 길 깨끗이 청소하고, 발라라영상 보고, 멘붕.


그때 공략 영상이라고는 3차클베때 찍은것 밖에 없더라구요.. 3차때 암살은 암신이었는데..ㅠ


결국 그날 4시간동안 발라라 헤딩하면서 알아낸 건 자바라 맵에 끼워서 주차시키고 가두라도 마저 주차시키고 발라라를 잡으면 된다는 것과 암살로 자바라 주차시키는 방법이었어요.


다음날 발라라 도전해서 쫄 두마리 주차시켜버리고 발라라 다굴놔서 빨리 잡아버리고 2넴으로 향했어요.(이날 조합은 검권암기! 이당시엔 이 조합이 인기가 꽤 있었어요.)

권사 형은 1넴에서 권갑을 먹었지만 육각소켓에 박을 보석이 없어서 그냥 인벤만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더랬습니다.


장금이 가는길은 여차저차 하나씩 잡으면 되니.. 알아서들 잡고 란자 완수 하나씩 땡겨서 낙사시켜버리고 바다뱀보급기지 주방장 태장금을 마주했어요. 


근데 ㅋㅋㅋㅋ 권사형이 갑자기 '난 얘 탱 못하겠다.' 선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티 전부 멘붕하고 다른 공략법을 찾던 중, 장금이 끼우기. 즉, 낑금이 버그를 알아냈습니다.

근데 끼우는게 힘들더라구요... 아무나 한명이 장금이 데리고 가서 끼우면 기공사가 문지방 밟고 서서 6m맞추고 평타딜하다가 장금이 어글먹으면 끼운사람이 빠져서 나머지 사람들 전부 장금이 뒤에서 평평평평평평만 하면 장금이가 죽는 신박한 버그였죠. 

인벤에 몇 안되는 끼우기 기술자는 자신의 비법이 유출되는걸 꺼려했고, 유튜브에서 간신히 찾은 똥화질 영상보고 다섯시간이나 연구한 끝에 장금이 끼우기 성공! 너무나도 허무하게 평타만으로 장금이를 쓰러트렸습니다.(솔지기, 다섯시간동안 정공연습을 했으면 정공숙련되고 더 쉽게 깻을거임..)


놀랍게도 장금이 첫킬에 204 소태도를 먹은 저는 난리 부루스를 쳤어요. 왜냐하면 소켓이 55였거든요 ㅋㅋ 빛오자, 빛오금공 하나씩 박고 

우리는 막소보로 향했습니다.


막소보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문파원들이 "막소보는 암탱이지" "막소보는 원래 암살이 보는거야" 이러면서... 절 사지로 떠밀었고,

저는 그렇게 막소보의 장판에 쓰러지고 쓰러지고 또 쓰러지며 몸으로 막소보 탱을 배웠더랬습니다.(충격파 피하고, 장판 백스탭하고, 붙어서 연막해서 화련장 두방. 폭열신장때 횡이동!)

다행인지 공 300넘는 파티원은 저혼자 뿐이라 쉽게 어글잡고 막소보 탱을 했는데, 이미 242 대공탄을 들고있는 문파 암살 형님한테 여쭤가며 한시간만에 막소보를 잡고 귀걸이와 기공패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포화란...은 시간이 없어서 한번만 보고 방팔자고 합의를 본 상태에서 한번 도전해 봤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날아서 총쏘고 서서 갈기고 멀어지면 대포갈기고.. 정신없이 당하고서야 40금에 방을 팔고 10금씩 나눠가지고서야ㅑ 쓸쓸히 던전을 나왔습니다.


그날 이후로 포화란 공포증이 생겨 한동안은 3넴까지만 잡고 방팔고.. 해서 어느덧 수중엔 200금이 모였고, 방팔이로 번 돈으로 문파 형 한분이 직접 버스를 타고 다혈질을 얻어오시며 "나 검사로 퐈란탱 배웠다. 가자." 하셨습니다. 

(이때가 검사들에겐 약속의 그 날, 바로 검사 대 개편의 날이 있은 직후였어요. 회전베기, 어검 연속베기 등등.. 많은 스킬의 개편으로 안정적인 어글유지가 가능해 진 검사들이 염화대성때의 영광을 되찾는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솔직히, 그 사이에 포화란을 두번정도 깨긴 했어요. 쩌는 역사 형님이 얘들아, 너네 아직도 포화란 못잡니? 하며 도와주신 덕분에.. 핵뜨고 핵 거의다 만나갈 때 겨우 잡는식으로..포화란만 근 8시간동안 헤딩해서.... 역사형이 "기공어글 뺏으면 헬팟되니까 초반엔 평타치면서 약딜해라."하셨는데, 전 그말이 뭔 말인지 모르고 그냥 끝날 때 까지 평타만 쳐대서 핵이 나왔던것 같네요;;; 솔직히 레버 타이밍도 그때는 가물가물 했고, 공략을 보면 누구는 띠띠띠 소리 12번째에 당겨라, 누구는 대포 세번쏘면 당겨라, 누구는 대포 두번째 터지면 당겨라 하던 사공이 많은때라 암레버의 길은 멀고도 험했지요..


아무튼, 기공사가 두명 있는데 접속시간이 일정하질 않아서 기공사 없이는 퐈란 갈 생각도 못했던 시절이라 '검사 탱 된다'하시는 형의 말은 오랜 가뭄속 단비와 같았습니다. 그 형은 장금이 끼우기 기술자라 한방에 실수없이 깔끔하게 장금이를 끼우셨고, 검검권암의 조합으로 막소보까지 원클하고서 드디어 포화란의 앞에 당당히 마주설 수 있었습니다.


포화란 잡을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지만, 그 전에 너네들 교육이 필요하다며 먼저 제 친구인 검사를 포화란에게 던져 넣으며 마이크로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어요. 한 두시간을 그렇게 검사, 권사 바꿔가면서 긴급수리도구 써 가면서 헤딩할 때 저도 한번씩 꼽사리 껴서 해 본 덕분에 후에 공팟에서 몇 없는 포화란 탱 되는 암살자가 되었드랬죠;;;


드디어 포화란 패턴을 모두 파악하고 강제숙련이 되어 포확찢의 경지에 올랐지만, 발라라는 쫄주차. 장금이는 낑금이 버그로 잡았던 터라 

공팟을 가기엔 많은 무리가 있었어요. 


나중에 모두 포화란 무기+악세를 다 맞추고 나서야 발라라 쫄탱연습, 장금이 정공 등을 연습해 드디어 바다뱀 보급기지 숙련자가 되었고

공팟가서 큰소리좀 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길고도 긴 이야기였습니다~



여담-


아무리 해도 포화란이 무기를 주질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쇼핑이나 하자며 전재산 중 반이나 써서 봄바람을 질렀더니 포화란이 바로 소태도를 6연속으로 드랍. 242 내력 소태도를 먹고 포화란 졸업!


이를 본 기공사가 자기도 지르면 주냐며 병아리를 지르고, 242 치명 기공패를 먹고 졸업!!


그딴게 어딨냐며 헛소리 하지 말라던 검사 형도 하얀새를 지르자 마자 242 내력 다혈질을 먹고 졸업!!!!


슬그머니 봄바람을 산 권사형도 옷 산지 이틀만에 242 권갑을 먹고 졸업!!!!!! 


문파엔 때아닌 100금옷 지르기 열풍이 불었습니다.



여담2-


솔직히 방팔이로 400금까지 찍었지만,

귀걸이, 반지가 다 있는 상황에서 30분 씩이나 걸려 1,2,3넴을 잡는건 시간낭비다. 그런 고로 방사서 포화란만 따자! 해서 그날부터 방사팟을 갔더니 어느새 200금이나 돈을 썼더라구요.. 왜 내가 팔때는 20~40금이었다가 내가 살때는 시세가 60~70금인가!






흐흐, 다음에는 핏빛 상어항이나 희생의 무덤 도전기를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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