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들이 계속 바뀌다보니 호흡이 안 맞는 느낌이 있다.
내가 실험을 한 것은 아니고 좋은 조합을 찾아야 하는데 공격수도 그렇고 수비수도 그 때 컨디션에 따라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나도 오늘 분명한 해답을 얻었다. 최종예선 남은 4경기에선 절대 변화를 주면 안 된다. 지난 경기와 오늘 경기를 토대로 선수를 뽑아서 선수들 스스로 조직력을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다. 수비수들을 1~2명 보강할 수 있으나 큰 변화를 주지는 않겠다. 준비할 시간은 짧고 같은 멤버로 경기장에서 조직력이 좋아져야 하는데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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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동안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국대.
8개월 간 발 맞춘 단 2명의 풀백 이정수- 곽태휘.
8개월 간 둘이 함께 나와 1승도 못한 수비조합.
체력때문에 체력훈련까지 제외되는 이정수.
5:0으로 지든 10:0으로 지든 결코 바뀌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