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자취방에 어쩌다 놀러가게 되었는데 체중계가 있는 거에요
제가 요즘 살이 좀 빠진 것 같아 얼마나 되는지 재보았더니
여친도 요즘엔 자기도 잘 안재봤다면서 자기도 궁금하니까 재본다면서
저보고는 보지 말고 뒤돌아 있으라더군요
근데 체중계가 전자식이라서 여친이 내려온 뒤에도 몇초간 그대로 숫자가 남아있어서
몸무게를 확인했는데요~
어머나 글쎼 48.8kg인 거에요.... 반올림하면 50 ㅠㅠ
마른 편인줄 알았던 여친이었는데 그렇게 많이 나가는 줄 몰랐어요..
보통 좀 마르게 보인다 싶으면 45가 평균 아닐까요?
여친이 자기가 통뼈라고 막 그러는데.. 아직 확인못한 숨겨진 살들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그래요
이 상황을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