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다닐때 티비에서 하는거 잠깐 스쳐보면서 "질질짜는 만화구만 재미없어" 하고 무시했는데.
와.... 나이 40넘어서 저번주 토요일에 우연히 사진의 이미지가 보이길래 "이거나 한번봐볼까?" 해서 봤는데.... 와.. 이렇게 재미있다니.
요즘 드라마처럼 너무 재미있네요.
어렸을땐 우뢰매,볼트론,골라이온,쏠라원투쓰리,마징가,태권v 같은 로봇 그런거 보면서 즉흥적으로 때려부수는거 좋아했는데
나이먹어서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인지 어제 소공녀세라 에서 자기도 먹을거 못먹고 했는데 주은돈으로 배고파 빵집앞에서 우물쭈물하는 어느 거지같은 여자애한테 그 주은돈으로 빵사주고 하는장면에서 찔끔거렸음...ㅜ.ㅜ
나이 40넘어 노안오신분들 "소공녀 세라" 꼭 보시길 너무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