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소방수' 손영민(24)이 지난해 10월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배우자는 동갑내기 양효현씨다. 양씨는 장근석·차예련 주연의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출산을 앞두고 내조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이거즈 관계자는 16일 "그동안 구단 측에도 공식적으로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영민은 2006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해 불펜 투수로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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