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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가 적다.
게시물ID : gomin_581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택주
추천 : 0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07 06:23:24

가끔 나는 내가 싸이코 패스인지 의구심이 든다.


감정의 기복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외롭고 고독하다는 기분 말고는 하루내내 다른 기분은 전혀 느낄 수 가 없다.


이런지 약 10년 정도가 된것 같다. 나 스스로가 외롭다고 느낀적이 초등학교 5학년.


그 이후로 사람들과 섞이지 못하였고 오히려 친구들과 있으면 더 외롭고 쓸쓸한 느낌만 들었다.


나는 늘 외롭다. 가끔씩 친구들과 어울려 놀때도 나는 그들한테 받아 들여 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며


그럴때마다 나는 더욱 고독해진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도 사라져 갔고 그냥의 고독만 남아 버렸다.


누군가와 친해 지려고 노력할때마다 점점 더 멀어 질뿐이었고 남은건 언제나 상실감뿐.


나는 왜 이럴까 자문 해 보아도 답없는 메아리 일뿐이고 정신과에 상담도 하여 보았지만 치료비가 만만치 않아 1회성 치료에 그쳐 버렸다.


이 외로움 속에서는 아무것도 즐겁지 않으며 이제는 오히려 외로움 말고는 다른 감정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려서 인지 이 기분을 벗어 나는 방법도 까먹고 말은듯 하다.


정말 희망이란게 있을까? 이제는 그런 기회가 온다고 하여도 인지 하지 못할만큼 많은 시간이 지난것이 아닐까?


행복하다는 감정을 내 인생에서 아무리 찾아보아도 경험하지 못한것 같다. 나는 늘 언제나 혼자 였으며 아마..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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