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비가 많이 내리네요 ㅠㅜ 안그래도 싫은비가 더 싫어지고 막 그래요 모바일이라 오타는 넘어갈게요 죄송해요 제폰이 베렉2라서 수정하다 보면 나가져서 ㅠ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튼 빗 속을 뚫고 김해 ㅡ>광주 행을 했습니다 하고싶진 않았어요 정말 어쩔수없는 일이 생겨서 ㅠㅜ 첨에 쫄닥젖고 출발하니 진주쯤와서 몸에경련이 일고 저체온증인가?하며 피씨방으로 도피했습니다 제 몸은 소중하니까요 헤헷;; 몸좀 데피고 다시 광주 가는길에 순천쯤에서 뜨신음료와 핫바먹고 또 출발해서 도착했는데 밤이고 빗길이다보니 잘 안보이는데에다 폰이 꾸져서인지 네비가 계속 헛소릴 해대는 바람에 갑자기 길을 잘못들어 틀려다가 슬립했습니다 ㅠㅜ 다행히 고속은 아녔지만 꽤나 미끄러져갔습니다 그때 느낌은... 어!!!!하며 좌아아악! 하지만! 보호구! 전 장갑 팔꿈치 무릎보호대 헬멧까지 풀세팅한 징어였습니다! 덕분에 셔츠에 쬐에에까난 구멍하나 뚫리고 새끼손톱 반만한 상처하나 나고 끝!~ 툭툭털고 일어나서 그냥 출발!
전에 제 친구는 딱 이만큼 슬맆하고 혼자서 못일어난데에다 깁스에 목발을 한달을 넘게하며 병원비만 50나왔어요 ㅠㅜ
하지만 저는 5만원 팔꿈치보호대 5만원 무릎보호대 2만원 매쉬장갑 헬멧은 다들 쓰시니깐 빼고요 ㅋ 물론 풀페이스!
몸도 건강히 잘 왔습니다 만약 제가 거기서 보호대를 안 착용했었다면 비도 오고 인적도 없는 국도에서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혼자 절대 못일어나니 ㅠㅜ
여러분 ! 특히 저처럼 가난한 라이더분들! 슈트가 아니더라도 가죽 잠바를 입으시더라도 프로텍트! 꼭 착용해 주세요^^ 사고나서 병원비 쓸바에 프로텍트 샀으면 돈도싸고 몸도 편했을텐데 하며 후회하는 것보다 끼고다니시다 툭툭털고 일어나서 어휴 이거아녔으면 어땠을까 하며 더욱 자주 껴 주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