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언니가 갑상선 저하증이라서 결혼 오년차에 아가도 못갖고 지내서 맘이 많이 아픈데 이번에 갑상선 정기검진갔다가 백혈구수치가 11만이 나와서 급하게 큰병원갔더니 백혈병이래요.급성은 아니라서 골수이식은 다행히 피해갔지만 만성백혈병이라 평생 항암제 먹고 조그만 병이라도 안걸리게 조심해서 살아야한대요.세달에 한번 그 아프다는 골수검사도 해야하구요....울언니 너무너무 착하고 불쌍하게 살았어요.이런얘기 하는건요, 암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라는데 항암제가 많이 힘든가봐요.제가 그랬던것처럼 하느님 만나서 마음의 평화 얻게 해달라고,그리고 울언니 건강 되찾아서 저랑 가족곁에 오래오래 머물게 해달라고 기도중에 한번씩 생각해주세요...울언니가 싫어할지몰라 실명은 못남기구요 베로니카  언니를 위해서 5초만이라도 기도 부탁드려요........글 읽으시는 분들도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빌께요.오유 첫글인데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