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 국민행복추진 위원장 김종인
갑자기 심심해진 기자는 그를 찾아가는데...
기자
-저기여
김종인
-나에게서 답변을 들을 생각 마시오.
기자
-저기여
김종인
-...인터뷰는 안합니다. 차나 한잔 하고 가시오.
기자
-경제양극화는 어찌생각하시나여
김종인
-날씨가 좋군
기자
-경제민주화는 어찌 될까여?
김종인
-.......
기자
-박근혜노믹스는 뭐죠?
김종인
-후후 맛있었다. 오늘아침 밥은
기자
-국정원 대선개입은 어찌 보시나여
김종인
-흑흑
기자
-.........하아. 님
-님은 경제민주화로 정권창출 공이 크잖아여.
-님도 공약이행에 책임이 있는거 아닙니까?
-님 3월초만해도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이해하는건 공주님뿐이라고 우리 일보와 인터뷰 하셨어요.
-근데 3월의 믿음이 지금은 어디 갔나요?
김종인
- --*
-아 관심 없다니까 왜 자꾸 물어!!!
*김종인은 내년3월 독일로 떠나 몇달 있을 것이라 답함.
그는 평소 복지해서 망한나라는 없다 라고 지론을 펼쳤으며 인간의 탐욕을 억제가능한 성공적인 제도장치 도입한 경제모델로 독일을 손꼽음
이날 그의 책상엔
[어떤 복지국가인가- 한국형 복지국가의 모색]이라는 책이 놓여있음
*김종인의 박근혜 바라기 연표
2011-09
-대선후보군중 박근혜가 제일 낫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2013-2-22
....대통령 인수위중 경제민주화 개념을 아는 사람이 없다;;;
2013-3
그래도 박근혜는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며, 국민과 약속한 만큼 꼭 지킬 것.
2013-7
경제민주화 이제 얘기 안해. 나 삐짐
2013-12
아 관심 없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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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
대선급 주자가 '니 꿈을 이뤄줄게' 하고 나오면 학자로서는 설레일 수 밖에 없겠지
근데 공주 말고도 꿈을 이뤄준다는 대선주자는 있었는데
왜 거길 골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