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언니ㅎㅎ 지금은 버스안이야 
언니는 지금 내 앞에앉아있지ㅎㅎ

매일 같은집에서 같은밥을 먹고 같은 잠자리에 잠들면서 싸우기도 많이하고 놀기도 많이놀고 참 추억이 많지

어렸을때 기억나? 내가 언니 돌아가는의자에 앉혀놓고 돌리다가 언니가 날라가서 병원갔었잖아ㅋㅋㅋㅋㅋ 물논 언니가 돌려달라고 한거지만 나그때 엄청 미안했닼ㅋㅋㅋㅋ 

또 나초딩때 남자애들이 놀릴때 언니가 울면서 달려나와서 걔네협박했다며ㅋㅋ 난 기억이안나지만 현진이가 똑똑히 기억한데.. 왠지.....내주위에 남자가 없더라^^.......

음 또 전학와서 아무것도 의지할거 없을때 같이 등하교하고 밥도 같이먹고ㅋㅋ 우리가 17년 산 곳에서는 다른학교였어서 그런건 생각도 못했었지

또여기서 나 애들이랑 싸웠을때 언니한테 말하면서 울었을때 토닥토닥해주고 츤데레돋게 다받아줘서 고마워

이제 같이다니던 학교에 언니가 없어서 쓸쓸하겠지만 그래도 언니가 대학교도 붙고 졸업도 무사히 해서 다행이야ㅠㅠ

지금은 졸업식이 한창이야ㅋㅋ 난 이층에있어 언니의 빨간 바람막이가 보인다 다시한번 졸업 정말 축하하고 사랑해♥

ps. 난 고3이니 이제 곧 기숙사를가 일년동안 못만나..ㅋㅋㅋ 그러니깐 나한테 좀 잘해줘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