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쌔신이가 유치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었소, 뭐 파일정리하며 잡다한것들을 시키더이다. 그러다가 뭐 5 - 6세쯤되는 아이들의 파일정리를 하게되었소. 파일의 맨첫장엔, 자기소개 비슷한것이들어있더이다. 그래서 그런것 보는것에 재미를 느끼는 나인지라, 아주 열심히 보았소. 한참을 보다가 장래희망란. 그곳에 써있는 네글자는 정말 나를 두번죽이는 것이였소. 세일러문-_- 그렇게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몇개의 파일을 더 보았는데, 또하나의 어떤 여자아이의 파일에 써있던 두글자는 나를 백번죽이고도 또 죽이는 것이였소.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