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거도 끝났고 해서... 유머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무차별적으로 시사물이 베스트로 진입하는 분위기를 다소 소강시킬 필요가 있는 것 같고...
이명박후보가 당선되어 그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커짐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당장 특검부터... 원색적인 대립도 발생할 것 같군요.
IP신고제도 폐지가, 다양한 의견 개질이라는 의도를 무색하게... 현 시사게시판의 상황을 보면... 원색적으로 터져나오는 생각을, 여과없이 그대로 게시물로 옮기는 경향이 있는데... 서로 견제하게 하여... 한번 더 생각해보고, 글을 작성하게 유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소수였던 이명박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규제한다는 것으로 해석도 가능하지만, 그들도 이 제도를 사용하여... 소수에서 다수로의 변화가 엿보이는 자신들을 대변할 수 있는 도구로의 해석도 가능합니다.
한페이지에 보이는 글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시사게시판에서, 어제부터 올라온 글이, 무려 20여 페이지에 달하고 있고... 거의 대다수의 내용도... 대화방 내지는 메신저 수준밖에 안되고, 욕, 비속어 등 장난이 아니군요. 다소나마 양질의 게시물을 위해서라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