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인가 5년전 조승희 사건을 많이도 기억하고 있을거임.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기난사사건을 일으켰고 그 결과 3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친사건.
난 아직 그 때 분위기를 잊지못함.
처음에 그 사건이 떴을 때 범인은 한국인으로 추정되지 않았고 중국인으로 추정되었음.
당시 나는 웃대를 하고 있었는데 '명불허전 중국인' 막 이런 식의 글이 올라왔음.
그러다가 한 순간 그 사람이 한국인이고 이름은 '조승희'라고 발표가 난 거임.
순간 게시판은 패닉에 빠지고 상황이 굉장히 어이 없었던 게 기억남
당시 웃대의 분위기만 그런 건 아니었음. 인터넷 전체적으로 한국인이 했으니 우리나라가 미국에게 잘못했다고 해야되는 거 아님? 막 이런 분위기가 초기에 팽배해졌음.
그런 한국 네티즌반응에 미국 사람들은 어이없어함. 아니 조승수 개인의 잘못인데 왜 한국 너희가 미안해함? 그럴 필요 없는 거 같은데; 너희 조승수 개인적으로 앎?
이런 식의 분위기.
그런 미국사람들의 분위기에 한국 네티즌들도 아, 그렇구나. 미안해 할필요가 없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음.
여기까지가 내가 느낀 당시 분위기 개인적으로 느낀 분위기니까 개인별로 다를 수도 있음.
여튼 내가 이 얘기를 왜 했냐면
이번 수원에서 살인 사고 나고 조선족 까는데 베알이 꼬여서.
조선족들이 나쁜 새끼임? 죽여야할 새끼임?
여러분 주위에 조선족 만나봤음? 나 조선족 못만나봤음. 근데 조선족 사람들이 다 나쁜 새끼들일 거라고 생각 안 함. 한국에 들어온 조선족들도 다 이번 살인마같은 새끼일 거라고 생각 안함.
내가 본 외국인이라곤 중국인 일본인인데, 일본인은 소문처럼 음흉하지도 않았고, 중국인도 허세짙지 않았음.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었음. 내 친구는 호주갔다가 일본인 만났는데 처음 만났을 때 과거사 문제로 사과부터했다고 함.(레알 진짜) 친구는 그게 어색해서 너희들이 그렇게 까지 사과할 필요 없다고 막 그렇게 말했고.
나는 그게 싫음.
어느 민족은 나쁜 새끼들이 어딨음?
전라도인는 음흉한 새끼들이고 빨갱이 들임?
흑인은 폭력적이고 잔인함?
그런 게 어딨음.
솔직히 우리도 그렇게 따지면 키작고 머리큰 저열한 동양인 아님?
조선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와서 사고 많이 일으키는데 난 그 개인의 잘못이지 그들 전체를 깔 이유는 안 된다고 봄. 사실 난 기독교도 마찬가지임. 기독교도 개독하고 까는데 대형교회 말고 작은 교회는 봉사같은 일 많이 하는 거 봤음. 난 무신론자.
만약 우리나라에서 뭔가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면 그 근본 문제를 찾고 왜 그들이 사고를 많이 일으키는지 근본문제를 찾아봐야 할 것임. 외국인 영어강사가 사고를 많이 일으킨다면 우리나라 영어강사를 검증시스템을 보아야 할 것이고. 여튼 그런 식.
만약 무언가르 까야된다면 개인을 까거나 시스템을 까는 방향이어야지 그 민족자체를 까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오유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바램임. 그럼 끝. 이만.
아래는 노스페이스 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