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끝나는거 같네요
사고 당일부터 3일 연속 이것저것 좋은 소식 기다리느라 새벽 2시 넘어서 자게 되네요
특히 오늘은 아프리카나 유스트림 등 일반인의 생중계로
충격적인 장면을 많이 봐서 힘드네요
팽목항 생중계에서 들려온 그 오열소리가...
재난의 현장에서 생생한 오열을 듣는게 살면서 처음이라서 충격이 좀 컸습니다
그 분들도 불과 나흘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에게 짐 이것저것 챙겨주고 웃으면서 잘 다녀오라고 인사했을텐데
그렇게 어두컴컴한 바다를 향해서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그 감정이 느껴져서 많이 괴로운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