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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새끼손가락
게시물ID : panic_46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0
조회수 : 39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21 09:47:45
1980년대에 있었던 일이래..
 
 
어느 군대에 병장이 먼저 이 꿈을 꾸었대..
이 꿈은 배경이 온통 바다고 그 바다 모래사장에선 어떤 할머니가
한 손은 주먹을 쥐고 한 손은 그 손을 붙잡은 채 무엇을 찾고 있다는 거야
 
그래서 그 꿈을 꾸는 병장이 할머니한테 다가갔대..
 
"할머니 무엇을 찾으세요?"
 
이렇게 물어봤는데 할머니가..
 
 
"내 새끼손가락을 찾아...젊은이.."
 
 
그렇게 해서 병장이 할머니의 새끼손가락을 찾아드리려고
바위 밑이나 모래사장 물가 등등 막 샅샅이 뒤져서 겨우겨우 새끼손가락을 찾아드렸대..
 
근데 할머니는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병장에게..
 
"고마워..젊은이.."
 
 
이랬다는 거야.. 그 후로 꿈에서 깨고 나서 후임들에게 그 꿈을 말해줬대
병장은 만약 그 꿈을 꾸게 된다면 새끼손가락을 꼭 찾으라고 당부를 했어
 
 
어느 날 상병이 그 꿈을 꿨어 하지만 상병도 새끼손가락을 찾아 드리고
똑같이 할머니는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고맙다 했어..
 
 
이등병도 똑같았고,,,
 
 
 
 
 
 
 
근데... 정말... 일병만... 새끼손가락을 못 찾은 거야..
 
 
 
 
할머니는 새끼손가락을 못 찾은 일병에게
 
 
 
 
 
 
 
 
 
입이 귀까지 찢어지며 웃으며 괜찮다고 했어..
 
 
 
 
 
 
 
 
 
 
 
 
그리고.. 그날 아침.. 일병은.. 새끼손가락이 잘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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