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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번의 소개팅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60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깊은빡침Ω
추천 : 1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31 21:23:35

원래 소개팅 성공률도 낮고해서 큰 기대는 가지고 나가지는 않습니다만

 

먼저 저부터 소개하자면 말많고, 붙임성 좋고, 노는거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걸 좋아하는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눈치도 적당히있고 선후배사이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음슴...

그래서 소개팅제의가 얼마전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다시피 별다른 기대나 희망없이 나갔는데

만난 여자애가 김태희. 는 당연히 아니구요

그냥저냥 외모에 말수도 적고 잘 웃더라구요.

 

성격도 착한거같아서 아 그래 저정도만 되도 어디야?

라는 생각에 번호따고 다음날 연락했습니다.

그냥 별 시덥잖은 이야기 나누던도중

답장이 안옵니다. 혹시나해서 1시간 텀두고 다시 보냈습니다. 안옵니다.

아 까였구나...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치고 또 소개팅제의가 와서 다시 나갔습니다.

이번애는 키도 작고 역시 평범한 외모인데

성격이 저랑 너무 잘맞아서 4시간동안 만났는데 시간가는줄도 몰랐습니다.

여지것 소개팅중 제일 잘되는 기분인지라

 

'아 나도 여자친구 하나 생기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정도였으니...

 

역시나 헤어지기전에 번호 따고서 이번엔 그날 저녁에 카톡을 보내니

왠일 칼답장인겁니다.

그리고 다음날 카톡 이어서 하다가 또 찾아왔네요...

답장이 안옵니다.

한숨쉬고 담배한대 피고 읽기는 했나 궁금해서 확인을 해보니...

'이름없음'이 뜨더군요.

 

차단 ㄳ....

 

.....

 

야이 가스나들아!!!!

내가 솔직히 잘난 외모도 아니고 덩치도 작은편?이긴 하지만서도!!

그렇다고 폭풍씹고 차단은 아니지 않니?

 

하다못해

'죄송해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이런 글이라도 하나 보내주면 이해라도하겠다!!

 

진짜 기분 급다운

 

으허허허헝 ㅠㅠㅠㅠ

 

스트레스 풀려고 스타한판했는데 발리기까지 한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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