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저희 집에 골치아픈 일이 하나 생겼는데요.. 아.. 말하면 왠지 동네 분들이 아실거 같기도 하네요.. 저희집 위층에 한명이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랑 그 남자분이랑 전세계약을 하고 살고있는거죠..
전세 계약 기간 2년이 끝났고 자동연장(?) 인가.. 그렇게 되었다는데요 어느날부터 그 남자분 누나라는 분이 와서 같이 살더라구요... 전혀 문제 될건 없었죠..
근데 지난주인가 주말에 아침일찍 저희집에 찾아왔더라구요 그 계약자누나분이.. 그러더니 하는 말이.. 이 계약자동생집의 2천만원인가..가 자기돈이라고 돈을 내놓으랍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서는 그랬죠.. 갑자기 돈을 내놓으라고 해서 돈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계약자는 동생이니 동생을 데리고 와라...라고요 그런데 동생이 집에 안들어오고 연락도 안된다고 돈을 내놓으랍니다...그러면서 생 어거지를 부리고 난리를 치길래 (고함은 물론...고무대야를 던져서 깨뜨리고 저희 집앞에 머그잔을 가져와서 던지고감..) 경찰을 불러서 진정시켰습니다.. (이날 이후로 경찰 3번왔는데.. 이여자가 정신병력이있어서 파출소에서 잡아가는게 안된답니다;; 정신병자는 무법자입니다 여러분..ㄷㄷㄷㄷ)
그래서 그 상황때문에 위층에 가서 잠깐보았는데 정말 쓰레기장입니다.. 유리창는 깨져있고 쓰레기가 터져서 나뒹굴고요 뭐.. 이정도도 당시엔 정말 열받더군요.. 아무리 전세라지만 너무 집을 막쓰니까요..
아무튼 대충 이야기는 끝났었습니다 계약자인 동생 데려오면 그때 돈을 주겠다로요 그리고선 지난 설에 첫쨋날 계약자가 나타나더군요........ 설에.. 우선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돈달라니 나가는 걸로 알고 방빼겠다. 그런데 우리도 시간이 필요하다 설에 오면 부동산도 다 문닫았고 은행은 당연하고 그 돈을 어디서 구하냐...이렇게요 수리비며 대충 이야기를 매듭지었습니다
그런데 이여자가 또 미친겁니다 계약자인 동생이오면 돈을 주겠다더니 왜 안주냐고..... 또 경찰왔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또 잠수타더군요........ 다시 연락도 안되고...
문제는 이여자는 계속 난리인겁니다.. 첫번째로.. 위층에서 물을 쓰는데..하수구를 막아놓고 물을 틀어놔서... 건물에 물이 고이고 있습니다....... 분명 물에 부식되서 건물에 문제가 생길텐데....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틈틈히 저희집 가스밸브를 잠가놓습니다....... 이러다 정말 큰사고 날까봐 무섭습니다...... 밤마다 동네에서 욕하고.. 노래하고.. 울고.. 그래도 경찰이 못잡아 갑니다.. 참 법 웃깁니다...... 이 미친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릉 나갔으면 좋겠는데... 방빠져도 계약자인 동생이 또 잠수를 타버려서 골치아프네요 저 여자는 계속 돈달라고 계속 미친짓하고..... 짜고치는 고스탑같기도 하고요...... 여자 돈주면 그때서야 남자가 나타나서 계약자는 자기라고 돈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