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자주 머리를 잘라주던 여자 미용사와 친해졌습니다.
보다보니 한번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용기내서 같이 커피 한잔하자고 하니까 규정상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미 예전에 다른 남자미용사로부터 듣기도 했지만
여기는 원장님이 제재를 한다고 하네요.
그런 규정을 다 알고는 있었지만 예외는 있다고 생각했고, 나름 외모로 잘생겼단 평가를 받아온 터라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면, 조금의 호감 혹은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저의 제안을 수락했겠죠?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이런 경우 보통 외모가 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