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비정전'(왕가위 감독)의 한 장면입니다. 장국영(아비 역)이 장만옥(수리진 역)에게 걸었던 작업 멘트죠. 아비는 위 대화 오간 다음날, 수리진에게 1분만 시계를 바라봐달라고 합니다. 1분이 지난 후 아비는 말합니다. "오늘이 며칠인가요?" "16일요" "16일... 흠, 4월 16일... 1960년 4월 16일 2시 59분... 이때 저랑 함께 있었어요. 당신 때문에 이 1분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거고. 우린 1분 동안 친구였어요.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딱 완결된 일이니까. 내일 다시 올게요" 흠, 이 대화는 일부 남성들에 의해 지금은 너무 남용되서(?) 통하지도 않겠지만.. 모르죠, 장국영 정도 외모라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아무튼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입니다. 아래는 그 부분이 담긴 영화 장면.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