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일단 엉덩이를 최대한 내밀어서 충격량을 조금이라도 줄이는것이 중요합니다. 힘과 힘의 작용점사이의 거리는 비례하므로 회초리와 엉덩이 사이의 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이시구요. 맞는순간 타이밍을 맞춰서 살짝 내려주세요. 그럼 회초리와 엉덩이와의 접촉시간이 길어져서 충격량이 줄어들게됩니다. 손바닥: 엉덩이처럼 손바닥을 올리고요. 손에 땀이 좀 많으면 좋겠네요. 그만큼 접촉 시간이 좀 길어지거든요. 그리고 손바닥은 기울이면 안되구요. 회초리와 수평이 되게하는게 중요해요. 허벅지: 요부분은 좀 어렵네요. 충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미리 허벅지에 열을 내주세요. 이부분은 충격량을 줄이는것은 어렵구요. 역시 수평으로 맞는게 중요하겠네요. 하지만 회초리를 맞을때 순간적으로 열이발생합니다. 거기에 착안해서 열역학적으로 접근하면 일단 열은 높은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흐른다는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럼 허벅지가 차가워야할까요? 뜨거워야 할까요? 물론... 조금이라도 뜨거워야 열로인한 고통을 줄일수 있습니다. 손바닥이나 엉덩이도 마찬가지로 적용할수 있지만 열로인한 고통량이 회초리 충격으로 인한 충격량보다 작기 매우 작기때문에 엉덩이, 손바닥에서 이방법은 별 효과를 못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장딴지: 이부분 특히 줄이 많이 생기는 부분이죠. 회초리를 좀 쓴다는 선생님들의 설문조사결과 대부분 장딴지 매니아라는 점이 통계적으로 나와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을 정도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답은 있습니다. 충격량과 열역학적이론에 기초한 위와 같은 방법을 전부쓰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 타이밍(충격량 감소에서의 타이밍과 다른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일단 장딴지도 일자가 되어야 합니다. 회초리 맞는순간 충격량을 분산하기 위해 일자가 되어서 면적을 늘리고요. 발을 뒤로 조금 빼서 회초리와 거리를 줄입니다. 그리고 맞는 순간 타이밍을 노려서 앞으로 살짝 빼는건 힘들지만 가능하다면 하시는게 좋습니다(하지만 괜히 선생님 성질 건드려서 좋을건 없겠죠.). 그리고 맞기전에 미리 손바닥으로 비벼서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여럿이 맞는경우 이때 타이밍이 또 중요합다. 먼저 맞는게 나은지 나중에 맞는게 나은지 학계에서 많은 연구가 있어왔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먼저 맞을꺼라면 진짜 제일 처음에 맞거나 나중에 맞을꺼라면 제일마지막 바로 앞에서 맞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맞을경우 결과는 극과극이 될수있습니다. 선생님이 힘조절을 못해서 세게 맞거나 선생님이 긴장을 해서 좀 덜세게 때리거나 도박이죠. 그렇다면 제일 마지막에서 바로 앞부분을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이라고 남은 힘을 다해서 전력으로 때린답니다. 그 전 사람은 그래도 선생님 긴장도 풀리고 힘조절도 어느정도 되니깐 다른사람들과 같은 파워로 맞거나 아니면 덜 아프게 맞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맞는걸 예방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선생님 말을 잘들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많이 맞는겁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때려줍니다. 그래서 맷집을 키운다면 통점이 둔해지고 근육이 큰 자극에도 덜 반응하게 되므로 맞기전에 예방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그럼 맞아도 안아픈 사회를 만들기 위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