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베오베에서 일베에대한 글을 많이 보긴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일베가 그렇게 나쁜건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게임을 하다가 일베하는사람을 만나고나서 확실히 저에게 일베를하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더군요... 얼마나 욕을잘하던지...
여하튼 제 고민은 이 일베라는 사이트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고 나서 생긴고민입니다... 전 지금 군인으로 있는데요 저랑 정말 친한 후임이 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 채셨겠지만 그렇습니다 그 후임이 일베라는 사이트를 합니다 막 글올리고 그러는건 아닌것같고 눈팅만하는것같은데... 저도 지난주 외출때 우연히 보게 된거라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하... 진짜 정말 아끼는 후임이고 진짜 올라오는 글이랑은 다르게 개념있고 성실한녀석인데요 정말 하지말라고 할수도없고... 참고로 걔한테 일베에대한 이야기를 꺼낸적이 없어서 모를것같긴한데 생각해보니 글이랑은 다르게 숨기면서 하지도 않았었고... 정말 복잡하네요 어떻게 기분을 상하지 않게하면서 일베를 못하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참고로 제 고향은 전라도 광주입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되는것같아요...........